지난 1일 공식 취임한 이춘희 제3대 세종시장이 취임사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일성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직원 월례조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우리 앞에 놓인 시민들의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선 세종시의 위상을 행정수도로 바로 세우고 시민의 꿈과 뜻을 도시에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히 행정수도 개헌 논의에 불씨를 다시 지피고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또한 “지난 4년은 우리는 세종시를 제대로 된 도시로 자리잡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제는 세종시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도시의 특징을 살려 공공행정 연관 사업의 발전은 몰론 박물관단지를 거점으로 지식문화예술 산업, 5생활권과 국가산업단지를 주축으로 한 스마트 시티산업을 세종시의 3개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은 “민선 3기는 인수위원회가 따로 없다. 시민 모두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심는 공약씨앗 소통창구를 열었다” 면서 “뿌린 씨앗을 제대로 결실을 맺도록 30만 세종시민과 1800여명의 공직자가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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