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및 세종교육원 신축 공사 현장 점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교시설 공사의 견실시공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내 모든 학교신축 공사와 세종교육원 신축 공사 현장에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시설점검단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축공사의 전반에 걸친 감리업무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감시하기 위해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올해는 20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을 2팀을 나눠 팀당 2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며, 팀별로 ▲건축전공 대학교수 ▲건축사 ▲학교장 ▲건설관련 단체 ▲교육관련 단체 ▲민간단체로부터 추천받은 6명의 상시점검위원과 ▲기계 ▲전기 ▲토목 ▲조경전공 대학교수 4명을 적정시기에 투입하는 추가점검위원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총 5회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공정, 품질, 환경, 안전관리 등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부실시공에 대한 시정 건의, 처리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사용할 학교를 건실하게 시공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종환 시설과장은 “건설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의 감시와 제안을 수용해 사용자 중심 교육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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