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도시재생준비위원회가 지난 19일 발족해 번암공단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19일 정준이 시의원, 김성수 세종시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해 한국기계 이희만 대표, 번암공단 입주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번암공단 일대의 도시재생 필요성을 공감하고 입주업체와 시청, 시의회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입주 기업과 토지주 등을 중심으로 번암도시재생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의하고 민·관·정 협력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번암공단은 번암리 116-1 일대에 지난 1980년대부터 공장이 입주해 현재 약 32개업체가 공단을 이루고 있다.

이후 조치원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으나 현재는 노후화 및 기반시설의 미비로 공장 운영은 물론 안전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세종시 차원에서 시급히 개선해야 함에도 그동안 행정의 사각 지대에 있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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