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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공사 노조, 임금협상안 수용…1달여 파업 ‘종료’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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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8  17: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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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으로 발이 묶인 900번과 꼬꼬노선 버스.

세종도시교통공사 노조가 지난 26일 임금협상안을 최종 수용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근무로 복귀한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의 파업과 교통공사의 전세버스 투입 및 직장폐쇄 등의 혼란이 마무되는 셈이다.

노사 양측은 하루 전날인 25일에도 협상을 갖고 노조원을 대상을 찬반투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별도의 찬반투표 없이 26일 협상안을 수용한 것.

이 과정에서 임금 협상안과 별도로 노조는 ‘운수직’을 ‘일반직’에 포함해달라는 직제개편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공사는 조직체계관리상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임금협상안 타결로 2018년 보수 및 임금제도는 ▲기본급 중심 개편- 수당, 복리후생 등 기본급 전환 ▲일급제 도입- 주요 노선별로 시급에 근로시간 연계한 일급제 시행 ▲호봉제 시행-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적인 시간급 적용 등으로 개편된다.

이와 함께 교통공사는 노조 요구를 수용해 기간제 근로자 관리 규정과 별도로 ‘운수종사자 관리규정’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1달여의 파업 기간중 노사 양측은 시민 불편 및 혈세 낭비라는 비판에 직면했지만 분명 ‘희비’는 교차했다.

교통공사는 노조의 파업에 맞서 전세버스 투입과 직장폐쇄 등으로 대응하며 사실상 노조의 ‘백기 투항’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특히 쟁점 사항에 대해 교섭 및 조정과정을 통해 일관되게 원칙을 지키며 최종 임금협상안에 공사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파업 기간중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세종시와 공사가 엄중 대처 입장을 줄곧 유지한 점도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해 교통공사는 운수종자사 직위해제 취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시는 쟁의가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근무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전세버스를 계속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교통공사 대평동 차고지에 멈춰 있던 버스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정상운영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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