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명, 중상 3명, 경상 34명 …을지대·충북대 병원 등 이송

세종시 새롬동 2-2 생활권 H1블럭 주상복합 신축 공사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오후 1시 10분경 발생했다.

화재현장은 지하 2층 지상 24층의 7동의 주상복합건물로 지난 2016년 6월 착공해 오는 12월 경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으로 발화지점은 107동 지하 2층으로 추정된다.

오후 4시 현재 파악된 인명 피해는 중상 4명, 경상 28명으로 을지대, 충북대, 충남대, 단국대 병원 등에 분산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에 투입된 인부 157명 중 현재 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지하층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나 유독가스 및 연기 등으로 수색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종소방본부는 2차 현장 브리핑을 통해 “지하층에 스티로폼처럼 유독가스가 배출되는 단열재 등이 많아 진압에 애를 먹고 있어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인부가 있다고 추정된 부분에 수색을 하고 있다. 3회에 걸쳐 인명 검색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독가스가 많아 대원들도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부들의 작업은 설비관련 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오락가락한 집계 상황에 대해 “부원건설과 하청회사에 작업 인력이 집계가 왔다갔다해 솔직히 157명도 지금까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전, 충·남북 소방서, 중앙구조본부 등에서 인원 194명, 장비 93대(펌프 19, 탱크 17, 화학3, 구조 9, 구급 16 등)가 동원됐다.

◆새롬동 주상복합 화재 2보-사망 2명, 중상 3명, 경상 34명
 실종자 3명 중 2명 사망 확인…1명 위치 파악 해 구조 작업 중

현장 작업 인원 169명으로 추정되며 ,실종자 3명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1명의 소재도 파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새롬동 주상복합 화재 3보 -실종자 전원 사망 확인

◆새롬동 주상복합 화재 4보(오후 5시 40분 기준)

인명피해 총 40명 -사망자 3명, 부상 37명 (중상 3명, 경상 34명)
소방공무원 부상 3명(중상 1명, 경상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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