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세종시의회 개원 준비 착수…“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약속 지키겠다”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교육감·시의원 당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교육감·시의원 당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해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약속을 지키겠다”

15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서금택 당선인이 이같이 말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교부식에는 이춘희 시장 당선인을 대신해 부인 서명숙 씨와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 그리고 세종시의회 시의원 15명(정수 16명, 1명 불참)의 당선인과 2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이 참석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호제훈 위원장이 직접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을 전달했고 각 선거구별 시의원 당선인들은 단상에 올라 시민들에게 깊이 고개를 숙이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서금택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금택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특히 재선에 성공한 서금택 당선인은 제3대 세종의회를 이끌 모든 시의원들을 대신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금택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도시과 원도심간의 균형발전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주민들의 요구와 더불어 시민들의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또한 “시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해나가면서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며 “선거 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세종시의회 관계자는 “다음 주 의원 등록과 함께 다음 달 3일 의회 개원식 준비에 돌입한다”며 “6월 25일에는 당선자 오리엔테이션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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