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교육감 후보는 “세종시 우수 학생들이 타지역 특목고 등으로 유출되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이를 막기 위해 세종영재고의 지역 쿼터제를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특화고 설립으로 지역 인재들의 유출을 막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또한 “현재 초등학교 등교 교통지도를 학부모들이 순번제를 통해 자원 봉사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이 또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맞벌이 학부모들이일일대리 알바를 구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시청과 협의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전환하거나 지역 사회단체의 참여를 늘리는 방식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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