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서 개최…부강면민 50여명이 출연하는 ‘우리 마을 공연단’ 무대도 열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16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아트트럭 ‘2018 세종 컬처로드’ 2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선일, 서찬양 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겨울왕국 OST ‘Let it go’, 맘마미아 OST ‘댄싱퀸’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뮤지컬 명곡을 한 시간 동안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날 뮤지컬 갈라 콘서트 공연에 앞서 부강면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서 무대를 꾸미는 ‘우리 마을 공연단’ 무대도 선보인다.

부강면 주민자치팀 부강패밀리(밴드), 부강의소리(기타), 부강초 방송댄스동아리, 세종언니쓰(에어로빅), 삼버들(민요연구회), 부강아동센터 풍물단 등 50여명이 출연한다.

문화재단은 ‘찾아가는 아트트럭’의 취지를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든다는 데 두고  일정, 장소, 테마, 홍보방법, 주민 참여 등 공연 관련 주요 사항을 부강면 지역주민과 협력체계를 구성해 결정했다.

이번 공연을 함께 준비한 오진규 부강면장은 “기획단계부터 주민자치회, 이장단 등 부강주민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부강 문화복지회관 준공 기념 및 부강단오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많은 세종시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아트트럭 ‘2018 세종 컬처로드’는 지역 간 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 곳곳을 방문해 문화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1회차는 지난 4월 트로트를 테마로 전동면에서 진행돼, 3회차는 7월 6일 소정면사무소에서 클래식과 팝페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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