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임상선 후보, 세종시 제4선거구 시의원 출마

▲임상전 시의원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임상전 시의원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임상전 시의원 후보가 제4선거구 출마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임상전 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며 “오랜 의정 활동과 애향심으로 금남·부강·연동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 유용철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후보 등은 대평시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통해 임상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가 임상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가 임상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아영 후보는 임상전 후보의 출마 과정을 언급하며 “박인원 후보가 (임 후보를 위해) 아름다운 양보를 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전 의장이 지역에 봉사하며 영광스럽게 물러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동면의 장승업 시의원과 부강면 박 후보 그리고 여러분들이 함께 지지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또한 “대평시장을 확실하게 키우겠다. 나는 임 의장과 함께 고향에 대한 애정이 있다. 주차장을 만들겠다”며 약속하며 “넓은 백화점 같은 주차시설로 대평시장에 인구가 유입되고 이곳 물건이 대전까지 팔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간곡히 호소한다. 임 의장의 마지막 기회다. 평생을 지역을 위해 몸바쳐 노력한 사람으로 기억해 달라”며 “그 흔적을 기억하고 우리 함께 투표합시다. 승리의 그날을 기약하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임상전 후보는 “세금이 많이 올랐다. 세금이 오른 만큼 주변도시의 소득도 올려야 한데 그것이 정반대다. 우리 지역은 전부 외지로 사람들이 나가고 홀대받는 주변도시가 됐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홀대받고 사람대접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시장을 바꿔야 한다. 이런 것들을 시정하기 위해 송아영 후보가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나는 송 후보와 함께 세종시에 대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을 뚝심과 열정으로 확 바꾸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임상전 후보는 지역 발전 공약으로 △금남면- 대평시장 활성화 추진, 주변지역 관광농업 개발, 도시가스·광역상수도·하수종말처리 조속 시행 △부강면-축사악취·미세먼지 개선(친환경 생활보장 최우선), 제2체육공원 조성(레저·체육시설 조성-폐천부지 2만5천평 매입) △연동면- 미호천~백화교구간 4차선 확장, 농산물 특화단지 조성(농산물 복합선별장치 설치)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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