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8선거구 출마…“시민 목소리 무겁게 듣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제8선거구(도담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임영학 후보는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악수하고 때론 벤치에 앉아 여러 대화를 나누며 시민 목소리를 듣는데 열중이다.

임영학 후보는 “다른 후보도 그렇지만 많이 힘들고 지치기도 한다. 하지만 지역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의 권익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시의원이라는 책무만큼 어깨가 무겁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8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노종용 후보, 무소속 윤희경 후보가 출마해 삼파전으로 진행되는데 신도시 특성상 여당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말한다. 정당을 떠나 지역에서 봉사하고 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영학 후보는 지지역발전 및 주민을 위한 선거공약으로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예산 확보 ▲도담동 주민 의료비 혜택 및 의료서비스 지원 방안 마련 ▲구청 조기 착공 노력 ▲방축천 테마 공원 조성 ▲도담동내 우체국 건립 ▲기숙형 독서실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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