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9선거구 출마…자전거로 도담·어진동 곳곳 여론 청취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후보의 자전거가 분주히 도담·어진동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살핀다.

6.13 지방선거에 세종시 제9선거구에 출마한 윤형권 후보는 아파트 단지 특성을 살려 자전거를 타며 지역 곳곳을 찾고 있다.

시민들을 만나면 잠시 맘춰 즉석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바라는 것과 윤 후보가 바라는 세종시를 말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윤형권 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빠르게 혹은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자칫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창 뜨거운 날씨에 하루에 옷을 수차례 갈아 입어야 하지만 시민 현장의 목소리를 아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한솔동에서 새롭게 어진·도담동으로의 출마에 부담이 없느냐 질문에 단호하게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윤 후보는 “부담보다는 새로운 도전이다.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오히려 지역에 부족한 것, 원하는 것을 담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직 시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윤형권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연세초 도서관 설립 ▲도램뜰 공원 명품 공원화 ▲돌봄·방과후 교실 관리센터 설립 ▲국립 어린이 전용도서관 설립 ▲3중 미세먼지대책 ▲원수산 약수터 개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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