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종촌고 강당에서

 
 

세종문화원(원장 한상운)은 오는 25일 성년의 날을 기념해 종촌고등학교 강당에서 300여명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성년례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고,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로 일정한 의례를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장영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장을 비롯해 선승기 농협은행세종조치원금융센터지점장, 임만수 연기향교 전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촌고 3학년 학생들에 대한 성년례를 진행하게 된다.

세종시 관내에서 학문과 덕망이 높은 인물들을 초대한 큰손님 맞이를 시작으로, 성년자 입장, 배례, 문명(問名),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 성년선언, 술의 의식, 자(字)의 지정, 성년자 경례, 큰 손님 수훈(垂訓)과, 필례선언(禮畢宣言)순으로 의식이 치뤄진다.

자를 부여받아 성인이 된 학생은 종촌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정진 서영우, 청봉 진시원, 청암 이선민, 괄괄 박준서, 기백 양현준, 금란 양세영, 난향 박예지, 애련 서영서, 송실 서재영, 향연 조경서 등 10명의 학생이다.

한편 NH농협은행세종본부와 세종창의인성교육원에서 후원한 장학금이 학생들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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