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세종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세종시장 선거전 본격화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예비후보(후보)는 “이제 세종시에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며 지금이 그 시작”이라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송아영 시장 후보는 지난 19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송아영 후보는 “좋은 정치의 핵심은 시민의 편에 서는 것”이라며 “세종시 3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꿈꾸는 세종, 행복한 시민’ 이라는 캠프 슬로건을 발표했다.

정진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송아영 후보는 세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송 후보가 교수생활을 하고 있던 2004년 행복도시건설특별법 사수를 위해 눈물 흘리던 모습에 저도 11일간 이어졌던 단식을 결심했었다”고 송 후보의 애향심과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송아영 후보와 함께 대전 1호선 전철 연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송아영 후보는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 겉과 속이 다른 후보가 아닌 송아영 후보가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종촌동에 거주하는 고은정씨의 자녀들이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를 위한 편지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민(6세) 어린이는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놀러 다니지 못해요. 시장 후보님이 미세먼지 문제를 꼭 해결해주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읽으며 열심히 뛰어 꼭 선거에서 승리하라는 의미로 운동화를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사무총장, 김순례 중앙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정진석·이명수 국회의원,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 유용철 세종시당위원장과 각 선거구 세종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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