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쟁의 이틀째…2개 광역노선 전세버스 운행 및 꼬꼬버스·900번 운행 중단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노조 파업이 이틀째인 가운데 노조측이 1000번 버스(조치원 홍익대↔대전 반석역)와 1004번 버스(세종시 장군면↔대전 반석역)를 임의적으로 배차를 진행하는 등 파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세종교통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000번과 1004번 2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30분 간격으로 투입했다.

조치원 순환노선은 30분 간격으로 전세버스를 투입해 정상운행 중이고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는 꼬꼬노선과 내부순환 BRT 900번 노선은 운전원 수급이 어려워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세종교통공사는 또한 일부 노조원이 파업에 불참한 운전원의 버스 운행에 대한 업무 방해 행위(욕설, 고성, 차량출차 방해 등)등 불법 행위와 관련해 징계와 고발 등 엄정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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