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교육센터 설치 및 평양시와 교류 추진
세종시교육청이 4.27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학생과 교원들의 체험 중심의 학교통일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의 북한 방문(백두산·금강산) 등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 내에 평화통일교육 지원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8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연간 10시간 이상의 통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학생들의 통일을 주제로 한 체험, 탐구, 조사 등 연구 활동을 통해 탐구보고서를 작성,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원의 평화통일 관련, 교육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평화통일교육 담당 교원 300명을 대상으로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와 평화통일 발전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또한 세종시 학생회 연합(한울)와 평양시 학생과의 교류사업 일환으로 학생회 대표 상호 방문과 체육·예술 분야 교류,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금강산과 개성공단 등에서 평화통일교육 리더십 캠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시대 주역인 학생과 평화통일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체험 중심의 평화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