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년비 65.3% 증가한 4300억원 중기 제품 구매 추진

세종시가 지난해 구매한 중소기업과 여성기업 제품 비율이 전국 1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및 2018년도 공공구매목표’ 확정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세종시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율(93.1%)과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율(16.6%) 부문에서 17개 시·도청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평균 2.3%가량 상승한 것으로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최고의 실적이다.

시는 또한 올해 4300억원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구매액(2600억원) 대비 65.3% 늘어난 규모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그동안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공공구매제도 자체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공공구매제도 인식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공구매협의회 구성 및 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