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018 ‘책 읽는 세종’의 일환으로 도서관 확대 및 10만 양서 확충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도서관 등 인프라 확대를 올해도 시행한다.

기존 복컴도서관 6개소(한솔,도담,아름,종촌,고운,보람)에 이어 지난 3월에 개관한 대평동을 비롯해 새롬, 고운B, 소담동 등 올해 4개소를 신규로 개관한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착공해 오는 2020년 개관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7개의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 9억 8천만원을 투입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상호대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책이음 서비스를 확대하고, U-도서관을 운영(조치원, 도담, 종촌, 보람)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또한 ‘10만 양서 확충 프로젝트’를 올해도 추진한다.

매년 10만권씩 공공도서관 장서를 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시민 1인당 2권까지 장서를 확충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말까지 총 43만권을 확보, 시민 1인당 1.5권 장서를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달까지 이용 건수가 2만3500여권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참여서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도 ‘책 읽는 세종 프로젝트’를 더욱 확산시켜 세종시를 책 읽는 도시, 공부하는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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