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 마을독서실 운영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9일부터 조치원읍과 인근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을독서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험 기간 동안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의 필요성을 인식해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고 안전한 북부교육지원센터 강의실 일부를 마을독서실로 운영한다.

조치원읍과 인근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간고사(4월 9일~5월 11일)·기말고사(6월 11일~7월 12일) 기간에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마을독서실은 지역 주민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의 독서실 이용을 도울 예정이며, 지역주민을 포함해 고려대와 홍익대 그리고 교원대 재학생 등 총 9명이 마을독서실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반자로서 지역공동체의 참여방법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서관 운영기간 동안 북부교육지원센터는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상담사가 ▲학교생활 ▲개인 심리 ▲학업 및 진로 ▲가족생활 등 학생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1학기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주말과 2학기에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을독서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북부교육지원센터(044-998-295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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