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복컴 기능보강 사업 조감도.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 사업 조감도.

세종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는 10개 읍·면·동에 단계적으로 복컴 건립을 추진 중으로 올해 2단계 사업 관련 지난 21일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립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시의 단계별 건립 계획안에 따르면 ▲1단계 사업(2016~2020년)- 한솔동·연동면(2016~2019년), 조치원읍(2017~2020년) ▲2단계 사업(2018~2021년)- 부강면, 금남면, 전의면, 전동면 ▲3단계(2020~2022년)- 장군면, 연서면, 소정면 등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1단계 사업인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 사업과 연동면 복컴은 골조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각각 19%와 12%를 나타내고 있다.

조치원읍 제2복컴은 조치원 청춘공원내에 총사업비 246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5,323㎡, 연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진행된다.

8레인의 수영장과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놀이방과 동아리방,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체육·여가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설계에 반영해 오는 11월 착공, 2020년 9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 올해부터 금남면, 부강면, 전동면, 전의면을 대상으로 2단계 복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복컴 위치 및 시설계획안에 대해 시의원, 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컴건립협의회’를 운영하고 부지는 기존 면사무소 활용하되 면적이 협소할 경우 인근 부지를 매입하거나 다른 곳에 건립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시는 지역 맞춤형 복컴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부지확보가 관건으로 토지 소유자들의 협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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