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고등학교 독도 전시관내 독도 모형.
△새롬고등학교 독도 전시관내 독도 모형.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일본의 편향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학생들의 논리적 인식과 독도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독도교육 주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독도교육 교재와 독도전시관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연간 10차시 이상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 ▲세종시 ‘독도체험 세종시 발표대회’ 운영 ▲독도교육실천연구회(2팀) 공모 운영 ▲학생과 교사들의 독도탐방 활동 지원 ▲독도전시관 개방 확대 및 체험교육 강화 ▲독도지킴이학교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병관 장학사는 “일본이 최근 도쿄 한복판에‘영토주권 전시관’을 만들고, 정부 차원에서 학습지도요령해설서를 개정하고 왜곡 교육을 하도록 지침을 내리는 등 노골적인 영토주권 침략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역사 왜곡에 맞서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새롬고등학교 부지에 독도 모형과 실시간 영상 자료, 최신 기술을 접목한 독도체험 기기 및 프로그램, 다양한 역사·지리적 사료 등을 전시한 독도전시관을 개관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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