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임선빈 현 세종시연합회장이 제2대 연합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예총세종시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회장에 현 임선빈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재2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선빈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먼저 나를 지지해 준 회원들과 임재일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우리 세종예총은 변화의 시대를 맞아 새롭게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문화수요가 급속히 커지는 현실에서, 세종시가 문화와 예술, 행정이 공존하는 ‘행정 문화예술 복합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악, 음악, 미술, 연극, 연예, 영화, 사진, 무용, 문인 등 9개 지회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지원팀장을 두는 한편 예술메세나 운동을 통해 ‘1기업 1단체’ 가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와 협력해 ‘세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을 예총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선빈 회장은 “예술인의 길은 험난하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의미있는 삶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하나로 화합해 세종예총과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지난 1일 4년의 임기를 시작한 임선빈 회장은 ▲사)세종미술협회 회원 ▲세종조각가협회 회원 ▲세종시 미술작품 심의위원 및 공공조형물 심의위원 ▲세종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세종시 조치원발전위원회 위원 ▲세종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 행복도시건설청 주민참여 문화예술분과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제2대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임선빈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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