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출마기자 회견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세종시를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드는 것이 교육감의 임무이자 세종시민의 명령으로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최태호 예비후보는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교육을 이끌 교육감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깊은 이해와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세종시 교육현실에 대해 “수능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과밀학급 문제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의 근원은 현 세종시 교육정책의 최고 결정권자인 교육감에 있다”고 최교진 현 교육감을 직접 겨냥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한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함에도 타 시·도의 교육정책을 베끼기에만 급급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정책만 실시하고 있다”며 “불통과 무능력이라는 지적과 더불어 세종교육의 정체성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현 세종교육행정을 비판했다.

그는 새로운 세종교육을 위해 ▲학업성취도 및 학력신장을 위한 배움학교 ▲창의력 및 인성 개발을 위한 창의·인성학교 ▲열린 교육행정 통한 민주적 학교 ▲학교 안전시스템을 위한 안전학교 ▲교육 복지를 최우선한 복지학교 ▲친환경을 통한 건강한 학교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무너져 버린 세종교육을 회복시키고 정치에 예속되는 세종시 교육만을 위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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