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시민안전 초점…일자리정책·교육지원과 등 신설

세종시가 오는 26일 일자리 창출과 시민 안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는 먼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를 위해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소방인력도 56명 보강한다.

안전총괄과를 ‘안정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하며 산하에 싱크홀과 지진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하안전관리담당’을 신설한다.

또한 문화 및 관광 관련 행정수요 급증에 대응해, ‘문화체육관광과’를 ‘문화체육과’와 ‘관광문화재과’로 분리시키고 학교 교육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평생교육 및 도서관 관련 업무를 위한 ‘교육지원과’를 새롭게 출범시킨다.

시는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정책기회관실 산하에 자치분권단’을 설치하고 건축과에 ‘옥외광고물담당’을 신설해 건설청 이관 업무를 담당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 신설에 따른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우체국 사무실을 임차(6개실, 554㎡)해, 경제산업국(경제정책과, 일자리정책과, 투자유치과, 산업입지과)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현재 시청사 공간이 부족한 상태로 앞으로 시청사 증축이나 신축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조직개편과 육아휴직 등을 고려해 올해 소방, 사회복지, 사서 등 216명의 공무원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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