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지원자문단 운영…전국 최초 중3 미니진로코칭 박람회 개최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한 2018학년도 대입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대학진학역량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보다 강화되고 내실있는 대입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한 ▲대입지원자문단 구성·운영 ▲중3 대상 미니진로코칭박람회 운영 ▲대입지원교사단 조직 확대 및 전문성 강화 ▲진학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대입설명회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운영 ▲고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실시 ▲현장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자료집 제작 보급 ▲중학교 학부모 대상 학생부 종합전형교실 운영 등 8개 지원안을 발표했다.

먼저 중·고등학교 학부모, 교장, 대입지원 교사단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입지원자문단을 구성해 정기 및 수시 협의회를 통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교육청은 또한 전국 최초로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인 ‘미니진로코칭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진로진학컨설팅’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이를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세 번째로 대입지원교사단을 기존 88명에서 100명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입지도 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한다.

이어서 지난해 예약상담으로 운영하던 ‘진학지원센터’를 수시·정시 상담 집중기인 7~8월, 11~12월에는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해 학생들을 적극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또한 대입설명회와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운영한다.
대학·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연계한 대입설명회를 15회에 실시하고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2019학년도 대입지원을 위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장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 제작·보급한 학생부종합전형지원사례집, 수시 및 정시상담 길라잡이, 성장과정 기록 중심의 학생부 기재 사례 분석 보완집, 학교교육과정계획서 기재 방안 비교 연구 등 5종의 자료집에 이어 올해도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사례 ▲수시 상담 ▲정시 상담 ▲대학 전공 연계 진로적성 개발 등 총 4종의 자료집을 추가로 제작·보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대입지원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세종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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