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신설교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 운영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운영에 발 맞춰 다음 달 개교 예정인 13개 학교의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현재 시교육청의 신설학교 시설공사 공정율은 97%(2월 2일 기준)이며, 올해 신설학교에 필요한 비품과 급식기구, 정보화기자재 구입계약을 지난해 12월까지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이달 초까지 학교별로 교직원이 근무할 수 있는 시설·환경을 구축하고, 설 명절 전인 오는 14일까지는 신설학교에 비품 및 기자재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기 개교업무 추진을 위해 예년과 다르게 신설학교에 지난해 12월 1일 지방공무원 12명을 한달 일찍 발령했고, 지난달 1일부터는 학교별 개교준비팀을 운영해 학교 신설에 관련된 행정업무와 학사업무 등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학부모들이 새학교증후군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 할 수 있도록 이달 초와 이달 말에 공기질 측정을 2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설 명절 이후부터 약 2주간 새학교증후군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베이크아웃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학교증후군 예방과 각종 기자재 설치 등 개교 공정 관리 전반을 빈틈없이 추진해 신설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종시는 2생활권 8,296세대, 3생활권 4,122세대 총 12,418세대의 공동주택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이하 전입예정 학생수는 유치원생 2,350여 명, 초등학생 4,220여 명, 중학생 1,980여 명, 고등학생 1,600여 명, 총 10,150여 명으로 예측돼 유치원 6개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금호중 이전재배치 포함), 고등학교 1개교를 포함한 총 13개교를 다음 달에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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