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지국 주요 업무보고…5대분야 주요 계획 발표

 
 

세종시 환경녹지국(국장 손권배)은 올해 업무 목표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행복한 시민’으로 제시하고 5대 분야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시는 급속한 도시성장과 개발에 따라 환경에 대한 시민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5대 주요 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환경 분야 관련 ▲공해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생활폐기물 처리 인프라 확충 ▲깨끗한 물 공급 및 하수 인프라 확충 ▲산림공원 확충 등 5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공해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의 가장 큰 배출원인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단속을 강화하고 한솔동·부강면에 대기측정망 2개소를 각각 2월과 4월 추가설치한다.

또한 노후경유차 폐차지원(150대)과 전기차 160대, 천연가스 버스 14 대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부강면 문곡천 일원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강우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조치원 남리 배수구역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또한 생활폐기물 처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생활폐기물 종합타운’ 조성을 위한 폐기물처리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과 생활자원회수센터내 감용기동을 설치해 안정적인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어 깨끗한 물 공급 및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2017~2020년)을 추진하고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오는 2020년까지 10%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상하수도 보급 및 현대화 사업도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시는 산림공원 확충해 나서 조치원 청춘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토지 보상을 마무리해 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조성과 관련 야생초화원·습지생태원·습지식물원·수변생태소공원·수변길 등 5개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

 
 

이밖에 ‘세종시계를 잇는 둘레길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시범구간인 3구간 청벽대교-하봉교차로(8.7㎞)와 9구간 고삿재-상조천교(13.1㎞)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손권배 국장은 “올해 주요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환경녹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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