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정책과 신설 및 국가 산단 유치

 
 

세종시가 올해를 ‘세종경제 퀀텀 점프의 원년’이 되도록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세종시 경제산업국 이귀현 국장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는 경제기반과 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제관련 올해 주요업무계획으로 ▲시민 소통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도시기능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 ▲기업 성장 및 창업활성화 지원 ▲미래 신성장 산업 기반 육성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등을 제시했다.

먼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는 다음 달까지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는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굴한다. 또한 ‘지역인재채용협의회’를 운영해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공공기관·단체 및 협회를 적극 유치해 행정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공간적으로 집적화할 단지를 4-2생활권 테크밸리 리서치파크에 조성한다.

세 번째로 연말까지 SB플라자(북부권),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남부권, 행복청)를 준공해 기업 지원의 핵심거점 지구로 성장시킨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매년 5개씩 성장해 ‘지역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

시는 또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기반 구축에 나선다.

올해 첨단 신소재·부품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우량기업 50개사를 유치하고 스마트그린, 벤처밸리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정부가 상반기 중 후보지를 발표하는 ‘국가산업단지’(신소재·정밀부품산업, 100만평)를 세종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20억), 문화관광형 육성사업(10억)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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