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호수가 보이는 도서관’ 명칭 변경…정책정보 전문지 역할 강화

▲‘호수가 보이는 도서관’ 마지막호(2017년 12월호)
▲‘호수가 보이는 도서관’ 마지막호(2017년 12월호)

국립세종도서관의 홍보소식지가 올해부터 ‘정책과 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지난 15일 정책정보 전문지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2018년 1·2월 합본호부터 ‘호수가 보이는 도서관’에서 ‘정책과 도서관’으로 이름이 바뀐다고 밝혔다.

연간 10회에 걸쳐 2만부 발간·배포하는 ‘정책과 도서관’은 사회이슈, 정책동향, 해외행정사례 등 정책전문 편집위원을 위촉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정책 사이클별 최신 콘텐츠 위주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포도 정부부처·공공기관·연구기관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매년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자책(e-book)을 발행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으며, PC·태블릿·스마트폰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메일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메일 구독자만 지난 한 해에 6,220명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국립세종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호수가 보이는 도서관’을 사랑해줘 감사하다”라며, “올해 새롭게 단장하는 ‘정책과 도서관’을 통해 국립세종도서관이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수가 보이는 도서관’은 2014년 분기별 발행을 시작으로 2015년 격월, 2016년 월간으로 확대하면서 지면도 20면에서 50면 내외로 대폭 증면해 책과 도서관 소식 및 유익한 정책정보를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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