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인원 전년 대비 7.9% 증가…709명 수혜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 수 증가 추세에 맞춰 영재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8학년도 세종시 영재교육기관 선발 전형’을 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공고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샘초와 새롬초에 영재학급을 신설하고 지난해 대비 7.9% 증가한 22기관 45학급 709명을 선발할 예정한다.

영재교육기관 지원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https//:ged.kedi.re.kr)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오는 3월 5일에서 2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선발 전형은 교사 관찰추천과 학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서 영재교육 전형을 치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 전형에서 유의할 사항은 영재교육기관별 중복 지원이 제한되는 것으로 동지역 학생들은 읍·면지역 소재한 조치원대동초, 세종도원초, 조치원중, 세종고에 지정된 영재교육기관에 지원할 수 없다.

22개의 영재교육기관은 오는 3월 31일에 시행하는 영재성검사와 면접 그리고 학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 전형을 거쳐서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소외 지역 없이 영재교육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기반을 마련했고, 신설되는 학교의 전입생을 대비하여 규모도 확대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재교육 교육과정과 강사의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