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원·후추점 배정…1지망 91.1%, 2지망 98.4%, 3지망 99.1%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8학년도 평준화 후기고등학교’ 신입생의 배정 결과를 지난 2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je.go.kr)를 통해 발표했다.

평준화 후기고 12개교에 대한 신입생 학교 배정 결과, 대상 학생 2,102명 가운데 1지망 학교에 배정된 학생은 1,914명으로 전체의 91.1%, 2지망까지 배정된 학생은 2,069명으로 98.4%, 3지망까지 배정된 학생은 모두 2,085명으로 99.1%로 집계됐다.

배정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배정 대상학생 2,102명 중 읍·면지역 학생 157명을 포함해 국가유공자녀,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장애부모 자녀, 특례입학 대상자 등 우선배정자가 191명, 일반지원 대상자는 쌍생아 30명을 포함해 1,911명이다.

학생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6개교는 1지망에 초과됐고, 나머지 5개교는 1지망에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지망에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내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추가배정(입학전전학)을 통해 정원 배정이 이뤄진다.

배정받은 학생들은 오는 26일 배정 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배정 고등학교의 안내를 받아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고등학교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력 제고,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다양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등을 내실화 해 고교 상향 평준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정학교는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본인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서도 배정 고교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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