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중,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활용 융합수업 성과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이하 원어민교사) 프로그램(EPIK, English Program In Korea) 활성화를 위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한 ‘2017 EPIK 동영상 공모전’ 협력수업 부문에서 새롬중학교(교장 손경준) 이종희 교사와 이안 로버슨(Iain Roberstson) 원어민교사가 공동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PIK 동영상 공모전’은 원어민교사를 활용한 우수 협력수업(Co-teaching) 모형을 선정·보급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원어민교사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응모작품의 수준에 따라 전국에서 대상·금상·은상·동상 각 1팀씩 선발하며,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수상작은 EPIK 누리집(www.epik.go.kr)에 탑재될 계획이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새롬중학교는 주변의 3개 학교(새뜸, 새움, 한솔)와 연합해 벨트형으로 외국어캠프를 진행했으며, 원어민교사를 활용한 수학과 음악 등 범교과적 융합수업을 시도해 학생들에게 생각과 지혜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박애란 교육정책국장은 “원어민교사로부터 학생들이 외국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언어를 빨리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외국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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