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개청 이래 6년 연속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고등학교의 내년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했다. 세종시 출범 이후 6년 연속 동결 조치다.

시교육청은 2018년 경제성장률(2.9% 예상) 저조 및 지속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세종시 관내 공·사립 일반고의 수업료(연액)는 동지역이 951,600원이고, 읍지역이 919,200원이다. 특성화고는 공립 면지역 기준 514,800원이다.

입학금은 동지역 14,700원, 읍지역 14,100원, 면지역 13,500원으로 올해와 각각 동일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료 동결에 따른 세입재원 부족액은 교육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충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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