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3일 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한 ㈜흥덕산업과 세종문화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흥덕산업은 보도 블록 전문 생산업체로, 세종시교육청에 매년 1500만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주변 마을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저축의 날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는 세종시 출범 이후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꾸준히 사회복지사업을 실현하고 있다.

㈜흥덕산업은 “이번 장학금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신있게 꿈을 실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1964년 조치원문화원으로 설립한 (사)세종문화원은 향토사 연구와지역민 문화향수 충족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에는 자랑스런 충남인상을 수상했고고 판소리 흥보가 전승계보와 완창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3월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임영이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2회 전국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세종문화원은 “장학기금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실력을 키워, 행복하고 밝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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