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 참여 확대…축구·풋살·킨볼 등 구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2일과 25일 이틀 동안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꿈나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감배 리그대회 종목과 연계해 축, 풋살, 킨볼, 플로어볼 종목으로 구성됐다.

지난 22일 풋살종목(금강체육공원 풋살장)을 시작으로 축구, 킨볼, 플로어볼 등의 종목이 차례로 개최돼 학생들은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고학년을 위주로 운영돼 저학년들은 상대적으로 참여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저학년 여학생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고학년은 제외하고 실시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승패를 떠나 ▲학교대항경기 ▲연합경기 ▲특별강습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성적만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던 여타의 대회와는 차별화를 뒀다.

학생생활안전과 유득근 과장은 “꿈나무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핵심은 스포츠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학년 여학생들에게 신나게 뛰고,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데 있다”며, “앞으로 학년별로 이루어지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또래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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