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이화2로 등 5개 도로구간… 다음 달 4일까지 의견수렴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다음 달 4일까지 새롭게 부여한 종속구간 도로명에 대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그동안 막다른 길이나 도로와 도로를 잇는 종속구간의 경우 별도의 도로명 없이 주변 도로명과 가지번호를 이용해 길 찾기가 복잡하고 주소가 길어지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17개 종속구간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으며, 조치원읍 이화2로 등 5개 종속구간에 신규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새롭게 부여하는 도로명을 시보 및 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속구간에 새 도로명을 부여하면 주소변경에 따른 일시적 불편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길 찾기가 쉬워지고 주소도 간소화 된다”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종속구간에 대해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주소사용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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