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종합 상황 대책회의…문답지 보관소 24시간 상시 보안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6일 교육부의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연기 후속대책에 근거해 대처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처 방안에 따라 먼저, 오는 23일 수능 당일까지 박애란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매일 오후 4시에 일일 수능 종합상황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상황을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세종경찰서와 합동으로 시험장 주변 취약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문답지 보관소에는 경찰 상주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금속탐지기를 활용한 시험장 학교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험장학교의 안정적인 수능시험 시행을 위해 시험 전날(11월 22일) 수험생 예비소집과 감독관 소집교육을 재실시해 지진 발생 시 단계별 대처 가이드라인 및 행동요령을 재교육하며 방송시설 및 시험장 내·외 제반 방해요소를 점검한다.

아울러,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정전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시험 중 화재경보기 오작동 방지 및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등도 점검한다.

시험 중의 정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전력 세종지사의 협조를 얻어 시험일에 전기엔지니어를 시험장에 배치하는 한편, 방송시설 상의 돌발적인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방송엔지니어를 모든 시험장학교에 배치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5일 수험생 예비소집 시 수험표 교부에 따른 부정행위 유발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험실 재배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수험생의 안전과 안정적인 수능 시행에 초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완전무결한 수능 시험지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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