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박람회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자치발전 대상은 ▲국정 부문 ▲광역자치 부문 ▲기초자치 부문 ▲공직자 부문 ▲사회단체 부문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공모접수를 받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이달곤 심사위원장(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심사위원의 심사로 최종 결정됐다.

광역자치부문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선정된 이춘희 시장은 ‘행정수도=세종시’ 완성을 위한 지방분권협의회 등을 구성해,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고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을 획득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및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으로 지역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등 지방자치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춘희 시장은 “지방자치 22주년 되는 해에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완성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실시 22주년을 맞아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발전과 혁신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인사를 격려하고자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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