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행정 및 민원 분야 모두 장관상에 입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참여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196건의 사례 중 서면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3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에 행정분야 우수사례로‘세종시 복지자원 빅데이터 구축’을, 민원제도 우수사례로‘자동차 온라인 등록제’를 각각 신청했다.

복지지원 빅데이터 구축은 기부자와 복지수혜자 간 시스템 매칭을 통해 복지자원의 중복, 편중, 누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이며, 자동차 온라인 등록제는 자동차등록사무를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한유 민원과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민원 제도를 발굴, 개선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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