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의 변화’주제…‘엠앤걸즈’팀 중등부 대상

 
 

새롬중학교(교장 손경준)는 국립대구과학관과 매일신문사, 전자신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에서 새롬중 ‘엠앤걸즈’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손글씨 과학신문 만들고, 해외 우수 과학문화 탐방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돼, 학생들이 직접 지면을 꾸미고, 현장을 취재해 신문을 편집해보는 과정을 통해 과학·인문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73팀(175명) ▲중학교 127팀(175명) ▲고등학교 85팀(221명) 등 총 285팀(총 747명)이 참가해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3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 장려상 8팀 총 20팀이 선정됐다.

새롬중 ‘엠앤걸즈’팀은 치열한 경쟁 끝에 중등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우수과학문화탐방의 특전(3박 4일/오사카)이 주어졌다.

‘엠앤걸즈’팀은 ‘4차 산업혁명, 일자리의 변화’를 주제로 과학 기자가 돼 현장감 넘치는 기사를 작성하고, 다양한 구성을 갖추면서도 색감을 살린 신문을 만들어냈다.

기사의 풍부함과 창의성, 다양한 구성, 뚜렷한 색감 등으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엠앤걸즈’팀은 2차 면접에서 본인들이 기사를 작성하며 준비했던 바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수상한 팀들의 작품은 전국학생과학신문작품집으로 만들어지고 온·오프라인전시회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엠앤걸즈’팀은 “세계미래보고서 2055를 읽고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제로 신문을 만들었다”며, “이번 공모전 참가로 4차 산업혁명의 기본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형주 지도교사는 “평소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나 대회들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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