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1개 노선 신설·변경 인가…“내년 1월까지 적용”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양산~인천공항 등 4개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노선 중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등 4개의 노선을 신설하고 37개의 기존 노선 사업계획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4개의 고속버스 노선 중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구간은 세종시민들의 승하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경부버스터미널~세종버스터미널 노선 외 별도 노선을 신설한 것이다.

해당 노선은 서울 경부버스터미널~세종 국책연구단지~세종 버스터미널을 1일 20회 운행하게 된다.

환승 불편과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양산~인천공항(1일 6회 운행) △당진~부산 사상버스터미널(1일 4회 운행) △천안~김해공항~김해버스터미널(1일 6회 운행) 노선도 신설된다.

이밖에 1일 6회 운행했던 용인~진주 노선 중 2회분을 용인~진주 혁신도시~진주 노선으로 분할하는 등 37개 노선이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조정됐다.

특히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으로 수요가 감소한 12개 주요노선에 대해선 주중과 주말의 운행횟수 조정을 허용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41건의 노선신설과 사업계획변경 인가 내역은 19일부터 해당 운송사업자에 통보되며 내년 1월까지 적용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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