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생활권 3만 7천여명 입주…전입 예정 학생수 12,587명 예측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세종시 동지역 2·3생활권 입주에 따라 13개 학교를 개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오는 2030년까지 168개교를 설립할 예정으로 출범후 현재까지 82개교를 신설해 총 135개에 달한다”며 “내년에는 2·3생활권에 약 12,587명의 학생 전입이 예측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3개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는 2생활권(다정동) 7,004세대, 3생활권 4,122세대 등 전체 22개 블록 15,102세대에 약 37,800명이 입주 예정으로, 입주 시기를 고려해 유치원 6원, 초등학교 4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13개교를  설립한다.

내년 3월 개교예정인 학교는 ▲2-1 생활권(8개교) 유치원- 다정유·새움유·한결유·새솔유, 초등학교- 다정초·새움초·한결초, 중학교- 다정중 ▲3-1 생활권(4개교) 유치원- 대평유·해들유, 초등학교- 대평초, 중학교- 금호중 ▲S-1(1개교) 고등학교-세종예술고 등이며 특히, 예술 분야 관련 세종예술고등학교가 어진동 34-51답 일원에 개교한다.

시교육청은 개교에 따른 세부 추진 계획으로 친환경 공사자재와 교구 사용, 준공 전 베이크 아웃 등 ‘새학교증후군’ 예방을 위해 신축공사의 설계부터 시공, 완공 후까지 철저히 관리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설학교에 필요한 비품은 시교육청에서 일괄구매해 공급하고 전자칠판, 전자교탁, PC, 스마트 패드 등 정보화기자재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전입학 지원을 위해 ‘전입학 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입신고와 동시에 전입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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