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새롬동·고운동·아름동내 ‘공동육아나눔터’ 4곳 개소

▲새롬동 공동육아나눔센터.
▲새롬동 공동육아나눔센터.

세종시가 공동유아나눔터 확대를 통해 육아 부담 해소에 적극 나선다.

시는 기존에 설립된 도담동, 조치원, 부강면 지역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아이들의 ‘놀이공간’, 부모들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자평하며 이번에 추가로 4곳을 개소하게 된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2일 “세종시는 18세 미만 아동인구비율 25%, 합계출산율이 1.8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며 “이번 공동유아나눔터 개소를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보람동·새롬동에 오는 18일에는 고운동과 아름동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4곳 개소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신설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해 평균 면적 280㎡(84.4평) 규모로 조성해 놀이공간, 장난감 대여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배치한다.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자녀 돌봄과 학습활동을 함께 하는 가족 품앗이 그룹도 지원한다.
또한 시는 내년에도 공동육아나눔터를 4개소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대평동 복컴, 소담동 복컴, 고운동(B) 복컴, 조치원읍 행복주택 등 4개소로 오는 2026년까지 모두 25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아이는 마을이 키운다’는 속담처럼, 우리 시는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세종형 돌봄문화’를 확산시켜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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