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현수막 수거 비용으로 지팡이 구입

 
 

한국교통장애인세종시협회(회장 길현명)가 지난달 25일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지팡이 250개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교통안전지팡는 회원들이 거리에 있는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며 받은 비용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뜻깊었다는 평가다.

길현명 회장은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를 갖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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