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기 진작, 활기차고 일하고 싶은 근무여건 조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활기차고 일하고 싶은 근무 여건 조성을 골자로 한 ‘세종시교육청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를 29일 공포 시행했다.

그 동안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를 위해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휴게실, 구내식당 등의 편의 시설 운영 ▲건강, 동호회 활동 등 여가 선용 시설 운영 ▲직장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조례 제정으로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후생복지사업에 대한 근거규정이 마련됐으며, 그동안 없었던 공무원과 가족들의 휴양 시설 운영과 직무관련사건에 대한 변호활동비용 지원 사업이 조례에 신설돼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휴양 시설은 직원들의 적절한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해 콘도 회원권을 구입해 휴양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며, 적법한 업무수행 중 공무원 개인에 대한 소송이 제기될 경우 개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무 관련사건에 대한 변호활동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는 시교육청이 관할하는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 근무하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원이 아닌 직원(교육공무직원 등),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하여도 예산의 범위에서 후생복지제도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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