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및 용기 적합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 점검

 
 

충남도는 악취 문제로 충청샘물에 대해 ‘냄새 부적합’ 판정 및 해당 상품의 회수·판매중지에 나선 가운데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나머지 생수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수질 및 용기 적합 여부에 대해 긴급 조사에 나선다.

 남도 물관리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2일 “문제가 된 금도음료가 제조한 충청샘물의 시중 유통분 전량을 조기 회수하는데 전력을 기울인 다음 도내 나머지 생수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수질 등 전반적인 조사관리에 나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남도에는 이번에 악취 논란을 일으킨 △금도음료(공주시 정안면) 충청샘물을 포함해 △하이트진로음료(천안시 목천읍) 퓨리스 △(주)대정(천안시 성남면) 스파클 △금산인삼골(금산군 추부면)인삼골 금산수 △대산 SM(공주시 정안면) 스파클△백봉음료(청양군 정산면) 칠갑산 맑은물 등 총 6개의 생수 제조업체가 가동중에 있다. 

충남도는 현재 물관리정책과 전 직원이 나서 유통중인 충청샘물 회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회수작업을 마친 뒤 충청샘물 PET 공병 용기에 대한 품질검사를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나머지 5개 업체들에 대해서도 수질 및 용기 품질 관리상태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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