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부터 15일까지 영평사서 개최…구절초 꽃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세종시의 대표축제로 발돋음 하고 있는 ‘제18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이하 구절초 축제)가 다음 달 7일 개막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구절초 축제는 다음 달 7일부터 15일까지 장군면 영평사(주지 환성스님)에서 개최돼 측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구절초의 다양한 향기에 매료될 것이다.
구절초 축제는 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 구절초 꽃차 시음 국수만발공양(매일)의 메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일 첫날인 7일에는 개막식 공연(세종시청소년 필하모닉), 금강석혼례식, 구절초 향이 깃든 풍류, 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3일간), 삐에로 공연이 펼쳐지고 ▲8일- 시노래프로잭트 ‘블루 문’, 금강석혼례식, 국악앙상블 ‘탐&굳’ 등 ▲9일- 대전윈드 오케스트라, 금강석혼례식, 크리에이티브 ‘판’ (안효정무용단) 등 ▲14일- 사암연합회 산사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15일에는 동아리경연대회, 7080음악회 등이 축제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밖에 김숙자 한국화 전시회, 구절초 비누만들기, 부채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청년회 기금마련 자선바자회(청운당 마당), 템플스테이, 구절초 페이스페인팅 등 축제 기간동안 진행된다.
구절초축제 관계자는 “종교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자연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마음의 평안과 자비, 여유를 느끼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 말사로서 6동의 문화재급 전통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전통사찰 제78호의 수행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