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컨벤션센터서 우수·강소기업, 공공기관 등 55곳 참여

세종시는 오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7 세종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우수·강소기업 및 공공기관 등 55개소에서 총 311명의 인력을 채용하고, 취업 컨설팅과 특강, 4차 산업혁명 직업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2,000만원)을 받아 세종시 인근지역(대전, 청주) 구인기업체(7개)도 참여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강소기업 채용관’과 ‘공공기관 채용홍보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강소기업 채용관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등 우수·강소기업 42개사가 참여해 311개 일자리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 채용홍보관은 한국개발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등 11개 국책연구기관과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등 2개 지방공기업을 포함한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구직자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돼 고졸채용 문화 확산과 대기업의 지역인재 확보를 위해 ‘고졸성공신화 특강’과 ‘한화첨단소재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또한 젊은 도시 세종의 청년 구직자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AR/VR,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이춘희 시장은 “현재 세종시는 구직자보다 일자리의 수가 더 많은 상황으로, 새 일자리 창출 못지 않게 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매칭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존 제조업체 위주의 구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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