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25곳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변 집중 정비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22일까지 개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진행한다.

시는 각 읍·면과 세종시 옥외광고협회의 협조를 얻어 25곳의 어린이보호구역내 유치원를 비롯, 초·중·고등학교 주변 도로와 통학길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퇴폐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청소년 유해광고물과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입간판,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이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주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일 조치원 대동초등학교와 신봉초등학교 주변 도로 및 통학로에서 교육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옥외광고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광고물 근절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관련 안내사항이 적힌 리플렛을 배부하고 불법광고물 수거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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