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복컴 기능 보강 사업 착공… 연동면 복컴 건립 다음 달 착공

세종시가 복합커뮤니티 센터(이하 복컴)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신도시를 비롯해 읍·면지역까지 복컴 건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달 말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과 다음 달 연동면 복컴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사무소가 입주할 지방자치회관도 다음 달에 첫 삽을 뜬다.

▲한솔동 복컴(한솔동 961(청2-15))
▲한솔동 복컴(한솔동 961(청2-15))

■한솔동 복컴 기능 보강 및 연동면 복컴 건립
먼저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을 위해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한다.
8레인 규모의 수영장, 등산로 설치되며 실내 암벽등반장을 비롯해 동아리·학습실과 카페 등도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연동면 복컴(연동면 내판리 33-1 외 1필지)
▲연동면 복컴(연동면 내판리 33-1 외 1필지)

시는 또한 연동면 지역에 읍·면 지역 최초로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농촌형 복컴을 건립한다.

연동면 복컴은 다음 달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개관예정으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및 복합체육공간과 주민자치공간 등을 배치하고 다목적강당에는 배드민턴 코트 3개면을 설치한다.

▲지방자치회관(어진동 661(청 1-54))
▲지방자치회관(어진동 661(청 1-54))

■지방자치회관 건립
시는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총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 지방자치회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도지사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설립근거인 정관 마련과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건립위치 및 시설, 면적 등을 확정했다.

시·도지사협의회 및 16개 광역시·도와 기초단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업무공간, 회의실 및 카페 등 편익시설이 배치되며 다음 달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완공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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