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복컴 기능 보강 사업 착공… 연동면 복컴 건립 다음 달 착공
세종시가 복합커뮤니티 센터(이하 복컴)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신도시를 비롯해 읍·면지역까지 복컴 건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달 말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과 다음 달 연동면 복컴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사무소가 입주할 지방자치회관도 다음 달에 첫 삽을 뜬다.
■한솔동 복컴 기능 보강 및 연동면 복컴 건립
먼저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을 위해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한다.
8레인 규모의 수영장, 등산로 설치되며 실내 암벽등반장을 비롯해 동아리·학습실과 카페 등도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연동면 지역에 읍·면 지역 최초로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농촌형 복컴을 건립한다.
연동면 복컴은 다음 달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개관예정으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및 복합체육공간과 주민자치공간 등을 배치하고 다목적강당에는 배드민턴 코트 3개면을 설치한다.
■지방자치회관 건립
시는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총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 지방자치회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도지사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설립근거인 정관 마련과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건립위치 및 시설, 면적 등을 확정했다.
시·도지사협의회 및 16개 광역시·도와 기초단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업무공간, 회의실 및 카페 등 편익시설이 배치되며 다음 달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완공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