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중학교 통일또바기팀이 전국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에서 금상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루중학교 통일또바기팀이 전국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에서 금상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9·10일 서울 aT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통일탐구토론대회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34개팀(중학교 17팀, 고등학교 17팀)이 참가하는 ‘전국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우리가 만드는 미래 통일 한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고등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해 추진됐다.

지난 4월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우리는 통일을 왜 해야 하는가? 통일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등의 세부 주제에 대해 팀별(학생 4명, 지도교사 1명)로 탐구한 내용을 기초로 역할극, 노래, 뉴스 보도 형식 등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참가팀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토론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학교별 교내대회와 시·도 지역예선을 거치며 발표하고 토론해 온 과정을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최종 마무리하게 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화와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준비하면서 만들어가는 역동적인 과정”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평화통일을 탐구하며 보낸 시간은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은 두루중학교 통일또바기팀이 중등부 금상과 지도교사상을, 한솔고등학교 생생정보통일팀이 고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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